안산시 본오2·신길·선부3동 주민총회 성료…주민이 직접 2027년 마을사업 선택
사전·현장투표로 자치사업·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확정…주민 주도 지역의제 발굴과 시민 중심 자치 실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8 15:29:48
본오2동 주민자치회는 각골체육관에서 '2026년 제5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7년 사업 제안, 공론장,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마을비전 영상을 통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마을발전백인위원회와 마을사랑 순수봉사단, 마을행복 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민 주도의 자치행복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사전·현장투표를 거쳐 선정된 자치사업은 ▲청소년 자치대 운영 ▲제4회 핫플 보니 페스타 ▲마을방송국(B2BS) 주민 소통 네트워크 활성화이며,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본오2동 마을 조형물 조성 ▲각골공원 환경개선 ▲각골초사거리 팔각정 환경개선사업이 선정됐다.
신길동 주민자치회는 신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전투표 883명과 현장투표 189명 등 총 1,072명이 사업 선정에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사업 2건과 주민참여예산사업 6건 등 모두 8개 사업이 상정됐으며, 총사업비는 3억3,360만 원 규모다. 투표 결과 주민자치사업은 '신나는 놀이마당 팝업놀이터',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신길천 유지관리 사업'이 각각 1순위로 선정됐다.
선부3동 주민자치회도 선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자치회는 총회 추진위원회와 7차례 지역회의를 통해 의제를 발굴했으며,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1,620여 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자치사업은 ▲제5회 복사꽃 축제 ▲찾아가는 1대1 반찬 봉사 ▲제4회 어르신 웨딩쇼 ▲청소년 힐링캠프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동 참여형으로 복사꽃 군락지 환경정비 및 포토존 설치, 시(구) 참여형으로는 ▲달미역사 앞 계단 미끄럼 방지 패드 설치 ▲달미제2공원 교통약자 편의시설 설치 ▲복사꽃 군락지 진입로 유지보수 ▲마을정원 플랜트박스 재정비 등이 우선순위를 확정했다.
각 동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들은 향후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 관계 부서가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총회는 시민이 정책을 직접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선택한 사업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안산시도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시민 중심 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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