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놀이·예술 결합 교육 축제 개최
‘함께서구 행복학교’ 축제 개최…자연 속 특별한 놀이터 선보여
놀이·예술 체험으로 창의력·협업·소통 키우고 교육공동체 확산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10-25 10:06:39
[광주=정찬남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놀이와 예술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교육 축제로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서구는 화정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지난 24일 화정근린공원 일원에서 학부모와 학생,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함께서구 행복학교 놀이&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화정숲에서 펼치는 우리만의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는 함께서구 행복학교의 철학을 담아 마련됐다.
아이들에게는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해보고 싶은 것을 찾는 시간이, 가족에게는 같은 공간에서 함께 놀고 만들며 서로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 협업·공감 능력을 놀이와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놀이 공간에서는 숲의 자연물을 활용한 ‘화정숲 열매놀이터’를 비롯해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꾸미는 ‘뚝딱뚝딱 놀이터’, ‘우당탕탕 비밀기지 만들기’를 운영했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찾은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놀이터를 만들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각자의 상상을 현실로 옮겼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K-전래놀이’에서는 익숙한 놀이를 함께 즐기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보냈다.
예술 공간에서는 자연과 상상력을 결합한 창작활동을 진행했다. 자연의 색과 형태를 표현하는 ‘자연 속 메차 카멜레온’, 나뭇잎의 무늬와 질감을 활용한 ‘나뭇잎 판화드로잉’, 새로운 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AI 예술교육’ 등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을 예술로 표현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는 ‘스탬프 투어’와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찾기’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탐험하도록 이끌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 “가족이 함께 놀이와 창작을 즐기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의 미래 역량은 스스로 질문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상상하고 도전하는 경험 속에서 자란다”며 “앞으로도 화정숲을 중심으로 자연과 놀이, 예술이 일상이 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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