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라남도교통연수원, 택시운수종사자- 천원 택시 업무협약 체결
교통편의 증진, 택시 소득 증대, 상권 활성화 등 일석삼조 기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8-10 08:34:02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9일,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강진군택시운수종사자와 함께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교육생을 위한 천원 택시 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 이병희 교통연수원장, 최성호 대표 등 6여 명이 참석했으며, MOU는 전라남도교통연수원 교육생 등이 단돈 천 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 기숙사에 입사하는 교육생들이 천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활·교통 편의가 대폭 증대됨은 물론,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 증대와 함께 읍내권의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군 서순철 부군수는 “읍까지 왕복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해, 강진에 방문한 교육생들의 복지를 한 단계 향상시키고, 관내 택시 운수종사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며, “전남교통연수원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은 1988년 개원 이래 사람 중심 교통문화 확립을 목적으로 200만 전남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교통사고로부터 지키는데 앞장서 왔으며, 2015년에는 강진 성전면에 신축 · 준공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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