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동, 하늘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151만원 기탁받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5-27 18:15:58
일동에 위치한 하늘어린이집(원장 정애숙)은 2014년부터 매년 지속해서 바자회를 진행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관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6일 하늘어린이집에서 개최한 ‘행복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재원생과 졸업생,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탰다.
한편, 26일 열린 수익금 전달식에서는 7세 원생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의 시간이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복지와 관련된 궁금증을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응답하며 사회복지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정애숙 하늘어린이집 원장은 “올해 행사는 날씨 등의 문제로 이전보다 소규모로 진행됐지만 많은 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금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바자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재원생과 졸업생, 학부모 등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혜숙 일동장은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시는 하늘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가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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