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 전국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장려상
한국문화예술위, 전국 21곳 지역운영기관 대상 평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09 08:35:13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 중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연습공간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1곳 공연연습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및 관리’, ‘시설 기준 및 안전’, ‘지역특화 노력’, ‘공연생태계 공헌’, ‘ESG 경영’ 등 5개 주요 부문에 대해 이뤄졌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전국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평가 장려상 수상으로 지역 공연 예술 발전과 창작 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아르코 공연예술연습공간 대관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도 선정된바 있다. 공모에 선정된 ‘강진에서 모하나(모여서 하나)’는 순수 100% 지역민을 대상으로 음향, 조명, 무대 제작, 안무, 마당극 등 분야 별 교육을 진행, 지역 공연인들을 양성했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는 지난 2018년 개관해 전남지역 유일 공연연습 공간이다. 전국적으로 군단위에서는 최초로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에 선정, 847㎡ 규모로 조성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민들에게 공연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을 더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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