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에스안과와 시력 교정 수술 지원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15 12:34:46

▲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고잔동에 위치한 에스안과와 함께 시력교정이 필요한 청소년 7명에게 시력교정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고잔동에 위치한 에스안과와 함께 시력교정이 필요한 청소년 7명에게 시력교정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안과 라식센터에서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들과 보호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이 열렸다.

 

에스안과는 지난 2010년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15년 넘게 위기청소년을 위한 의료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매년 무료로 고비용의 시력교정수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7명의 청소년에게 수술부터 회복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수술 대상자 중 일부는 안경으로 교정이 어려운 고도근시 및 난시를 앓고 있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시력 개선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에스안과는 정밀 안과 검진과 안경 지원 등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던 만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은경 안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관내 청소년들이 시력 개선 지원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에서 자신감을 얻게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스안과와 같은 협력 기관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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