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물 순환의 중요성 알려

‘2025 세계 물의 날’ 맞아 승기천에서 물 순환 시민참여 환경 부스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4 09:31:53

 물 순환 환경부스 운영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문찬식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이 21일 승기천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순환 환경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는 '기후 위기, 생명의 물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물의 날 주제 퍼즐 맞추기, 하천 정화를 위한 미꾸라지 방생과 유용 미생물 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공단도 이에 맞춰 지속 가능한 물 순환을 위해 하수처리의 중요성에 대한 전시와 시민참여 퀴즈를 운영했다. 또 환경기초시설의 스마트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 측정 드론을 전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악취 관리 과정과 노력을 알렸다. 

 

최계운 이사장은 “지난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통해 약 4,738만 톤의 재이용수를 공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으로 공급하였다”며 “3월 물 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남항 물 홍보관’도 개장했으니 많은 관람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항 물 홍보관은 평일 10시~17시까지 상시관람이 가능하며 하수처리장과 연계한 교육은 1일 3부(10시, 14시, 15시 30분)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주말 교육 시간은 담당자와 협의 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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