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가을철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집중 홍보

상록수보건소, 수암봉·시외버스터미널서 캠페인…추석 성묘 등 야외활동 주의 당부
SFTS 등 4~11월 발생…야외활동 후 발열·소화기 증상 나타나면 진료 필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9-02 20:19:56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수보건소가 가을철 야외활동과 추석 성묘를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알리기에 나섰다.

 

상록수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과 9월 1일 수암봉 일대와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등산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대표적이다. 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10~12월, SFTS는 6~10월이 주요 발생 시기로 야외활동이 이어지는 가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SFTS는 주로 4~11월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오심·구토·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안산시는 현재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풀밭에 직접 앉지 말고 돗자리를 이용하며, 귀가 후에는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한 뒤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해야 한다.

 

야외활동 이후 발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가능성을 고려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미경 상록수보건소장은 “추석 성묘와 가을철 등산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몸 상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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