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영 회장 ‘2023년 올해의 인물 선정’...
한국해운신문 주최, 내항선사 부문
도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뱃길 최강자로 우뚝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12-27 09:22:39
[목포=황승순 기자]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은 지난 26일 한국해운신문에서 주최하는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내항선사 부문 [2023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이혁영 회장은 IMF 외환위기 때 카페리를 인수하여 제주 항로에 대형 카페리를 투입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연안 여객선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으며, 현재 총 5척의 선박을 운항함으로써 현대화·대형화 전략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신규 항로 개척과 선박 신조 등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과감한 도전과 굳은 신념으로 제주행 뱃길을 활성화시킨 공로가 높이 평가 되었다.
또한 COVID-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으로 여객선 이용에 대한 국민 신뢰성을 회복 시켰으며, 연안여객선사 최초로 운항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면서 선박 안전관리의 혁신적인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혁영 회장은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주신 상의 무게만큼 연안여객선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제주 여행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춤 없이 준비하며 한 발 더 도약해 나가겠다’ 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국내 연안 여객선사 중 처음으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또한,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되었던 신조선 비욘드 트러스트 호를 매입하여 내년 2월말부터 ‘퀸제누비아2호’ 라는 선명으로 목포(09:00)-제주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고급화된 쾌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야간 신조 선박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창출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신문(주)는 매년 해운물류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나타내거나 해운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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