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초·중학생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꿈나무 방문교육장’운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28 10:03:17

▲ 지난해 관내 초, 중학생들이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에서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교육 ‘꿈나무 방문교육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돕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총 26개 학교를 방문해 3천 2백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도로교통법의 이해 ▲자전거 통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표지 이해 ▲자전거헬멧 착용·보관 등의 이론교육(1시간)과 ▲올바른 자전거 주행법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는 법 등의 실기교육(1시간)이 병행된다.

 

아울러, 시는 시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자전거 상설교육장’을 5월 이후 개장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상설교육장’에서는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주행 및 주차 ▲안전모 착용 ▲2인 이상 동승 금지 등의 법령 준수사항 설명 ▲자전거 점검·수리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기선 철도건설교통국장은 “자전거는 근거리 이동 수단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여가 활동에도 활용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