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무원·대학생 정책 협업 결실…'안산 임팩트 챌린지'로 지역혁신 해법 발굴
민·관·학 협력 통해 실행형 정책모델 구체화…연말 성과 발표 후 우수 제안 시정 반영 추진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7-27 08:44:18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공직자와 대학생, 기업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실험을 마무리하며 민·관·학 협력 기반의 정책 혁신 모델을 한층 구체화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진행한 '2026 안산 임팩트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안산 임팩트 챌린지는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ERICA, 카카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혁신 프로그램으로, 행정 현장의 경험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업의 사회공헌 역량을 결합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시작된 이후 협업형 정책 개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중심 운영을 넘어 사전 정책 연구과정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9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연구단을 운영하며 현안 분석과 정책 토론을 진행했고, 중간보고회를 통해 한양대학교 ERICA 교수진과 안산미래연구원, 시 홍보담당관 등의 자문을 받아 정책 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정책연구단 8개 팀과 한양대학교 ERICA 학생 10개 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정책 과제를 공유했고, 학생들은 청년의 관점에서 새로운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정책을 공동 설계했다.
시는 최종 발표회에서 우수 제안팀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정책 제안자가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수 정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함으로써 아이디어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좋은 정책은 현장의 경험과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임팩트 챌린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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