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캠페인 실시
광주시 및 5개 구청 합동 송정시장 일대에서 장바구니 배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05-29 08:45:5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환경공단(이사장직무대행 박재우)이 지난 27일 송정시장 일대에서 시청 및 5개 구청 관계자들과 기관 합동으로 일반폐기물과 음식물류폐기물 분리배출 실천을 당부하는 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1913송정역시장 및 송정매일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음식물쓰레기로 착각하기 쉬운 일반쓰레기 종류를 담은 장바구니를 공단 및 광주시, 5개 구청 담당자들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박, 멜론과 같은 크기가 큰 음식물쓰레기가 유입될 것을 대비해 부피가 큰 음식물쓰레기는 잘게 썰어서 배출해달라는 당부 내용을 담아 배부했다.
박재우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은 “시민들께서 음식물류폐기물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셔야 효율적인 시설운영이 가능하다”면서 “다시 한 번 각 가정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실 것”을 당부 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광주시에서 발생한 1일 평균 450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사료, 바이오가스 등으로 자원화하고 있으며, 현재 여름철 늘어날 음식물쓰레기를 대비해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상반기 정기보수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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