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간담회 개최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비롯한 관계자 간담회 개최
BIFF 사태 발발의 핵심 이슈인 ‘운영위원장’ 직위의 근거, 절차의 타당성 질타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들, BIFF 사태 해소를 위해 권한 내려놓고 원점에서 재검토 요구 및 혁신위의 조속한 가동 등 촉구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비롯한 관계자 간담회 개최
BIFF 사태 발발의 핵심 이슈인 ‘운영위원장’ 직위의 근거,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6-15 11:51:04
▲ 위원장 최영진[부산=최성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영진)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시의회 회의실에서‘BIFF(부산국제영화제) 사태 해소’를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영진 위원장은 최근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BIFF 사태’가 원천적으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라며, 유감을 표하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박희용 의원은 BIFF 운영 부분의 문제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드러난 현 상황에서 이사장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하면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준비를 위해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지 않다고 강조하고, 혁신위 구성을 위한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송현준 의원은 현 사태의 핵심이 무엇이냐고 이용관 이사장에게 되물었으나, 운영위원장 선임이 현 사태의 본질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대답으로 일관하여, 이에 송 의원은 “이사장은 사태의 핵심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끝으로 최영진 위원장은“조속한 혁신위 구성을 통한 쇄신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부산시의회는 현 사태를 좌시하지 않고 계속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BIFF 사태 해소를 위한 BIFF 관계자와 첫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이어서 지역 영화인 등의 의견수렴을 위한 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