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애인 바우처 서비스 지원 강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 등 연간 530억 원 투입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2-22 12:27:39
청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올해 5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사회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바우처(이용권)를 지원해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관련 전자바우처 서비스로는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장애아동양육지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발달장애인지원사업(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 총 7개 사업이 있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중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한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방과후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이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내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전자바우처 사회서비스 사업을 많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장애 유형별·연령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연중 지도 감독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4만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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