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특광역시 최초 당직근무 없앤다
8월부터 재난안전상황실과 통합 운영…인공지능 민원시스템 구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7-02 08:50:11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8월 1일부터 특·광역시 최초로 당직근무제를 폐지한다.
당직근무 폐지는 직원들의 업무·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당직근무를 재난안전상활실로 통합 운영하고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인력을 충원한다. 전담인력은 기존 근무인력과 함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당직민원과 재난대응 업무를 병행해 처리한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당직민원은 단순 안내, 타 기관 이첩민원이 대부분”이라며 “당직근무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육아 부담, 당직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어 개선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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