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산시 원나눔봉사회, 와동 어르신 경로잔치 개최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25 09:37:26

▲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안산시 원나눔봉사회에서 지난 22일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와동 청사 앞마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사진제공=안산시[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안산시 원나눔봉사회에서 지난 22일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와동 청사 앞마당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 원나눔봉사회(회장 고영채)는 ‘만원의 행복’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24년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경로행사로 안산시 25개동을 순회할 계획으로 122명의 회원 중 과반수 이상이 와동에 거주해 의미 있는 첫 시작을 와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 원나눔봉사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산맘스, 커트실무헤어전문학원(퀸미용실), 와동행정복지센터, 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누리병원 차량 지원 등 50여 명이 행사에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흥겨운 공연과 잔치국수도 먹고 미용봉사(커트)까지 해주시고, 동네 어르신들을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만나 기분이 좋았다”며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영채 안산시 원나눔봉사회장은 “행복이란 나눔이 사람들 공감대가 모여서 행복지수가 높아지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이 잔치국수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도 감사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봉사·미용봉사·공연봉사를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애자 와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안산시 원나눔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와동에 거주하시는 노인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소외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더욱더 살뜰히 살피고 돌봐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