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원곡동 새마을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고추장 나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25 09:37:26
이날 행사는 익명의 주민이 후원한 재료를 바탕으로 원곡동 새마을회(협의회장 전유현, 부녀회장 한희정) 회원들이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취약계층 100가구에 고추장을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직접 담근 고추장을 나눠주어 감사하다”며 “여러 음식에 요긴하게 잘 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유현 새마을지도자원곡동협의회장은 “우리 음식에 빠지지 않는 고추장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고, 한희정 원곡동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가 고추장에 담은 따뜻한 마음도 이웃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로 이웃에게 또 한 번 온기를 전달해 준 새마을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