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의료봉사 및 화재예방활동 전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6-05 08:53:20

▲ 해남소방서-의용소방대, 지난 3일 지역사회 전문의용소방대 소속 의사와 약사, 소방서 구급대원 등 해남군 마산면 산막리마을 회관에서 지역민 대상 의료봉사 및 화재예방 활동 실시 / 해남소방서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와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지난 3일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화재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해남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 소속 의사와 약사, 소방서 구급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마산면 산막리회관에서 노인 및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혈압 및 혈당검사 등 기초검진과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소방서 직원 및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재에 취약한 시골 노후 주택에 살고 계시는 노인 분들과 주민들을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화재 안전교육을 1:1로 실시하는 등 화재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시골마을의 열악한 의료 환경 때문에 평소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노인과 주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과 화재에 취약한 시골 노후 주택 화재예방 개선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봉사에 나선 해남군 전문의용소방대(대장 송점수) 소속 홍강식 365열린의원 원장과 농민약국 김은숙 약사는 “의료 취약 계층에 대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어 큰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해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성주, 백미실)는 “앞으로도 꾸준히 시골마을 봉사활동과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해 진정한 지역 안전 파수꾼과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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