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지난 14일 합천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합천소방서와 밀폐공간 질식사고 합동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내 작업 중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 시나리오를 가정한 가운데 △밀폐공간 안전 매뉴얼 숙지 △구조 장비 설치 △구조현장 진입 전 안전조치 △ 인명 구조 실습 △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맨홀, 하·폐수처리시설 밀폐공간 질식 사고 위험도가 높아져 한순간의 방심으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 훈련으로 대응 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며 “또한 각종 안전장비의 점검과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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