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산수도서관, 황율작가 그림책 원화전 개최

6월 2∼30일…흙과 생명의 가치 담은 그림책 2권 원화 20점 전시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5-29 11:17:21

▲ 작고작은것들이 이미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산수도서관은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황율 작가의 그림책 ‘흙이 꾸는 꿈’, ‘작고 작은 것들이’ 도서 원화 작품 20점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을 원화로 감상하며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그림책 ‘흙이 꾸는 꿈’은 초등학교 2학년 자연 교과서 수록 작품이다. 흙 속의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줄기와 잎을 뻗어 꽃과 열매를 맺으며 숲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황율 작가는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여수에 정착해 텃밭에서 꽃과 허브, 채소를 기르며 느낀 흙의 생명력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께 전시하는 그림책 ‘작고 작은 것들이’는 꽃과 풀, 곤충,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까지 자연 속 작은 생명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생태계의 모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풀어낸 작품이다. 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공존 가치를 따뜻하게 전달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원화 전시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자연과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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