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학교 석면 제로화 박차
내년 말까지 석면제거, 2025년 학교 내 무석면 교실 수업 실시
2022학년도 겨울방학 중 10개교 석면 해체로 제거율 87% 달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03-15 08:57:04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15일 ‘석면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 내년 말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대해 석면 제거를 완료해 2025년부터는 무석면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 석면 제거 추진계획인 2026년보다 2년 앞당긴 계획이며, 2022년 상반기 해남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석면 제거율은 50.8%이다.
도내 교육지원청 전체 평균인 62%보다 저조했으나, 2022학년도 겨울방학에 10개교 석면 해체로 총87%의 석면 제거 율을 달성, 도내 교육지원청중에서 높은 제거율을 나타냈다.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는 우리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거주하는 공간으로 석면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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