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개최

지역주민 ‧ 어르신 대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소통의 장 마련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4-27 09:26:47

▲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개최.(출처=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목포=황승순 기자]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전준수)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신세환)이 지난 26일(수)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어르신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2회째를 맞이했다.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능기부 봉사단 섭외를 통해 색소폰, 아코디언, 장구, 노래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노인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하모니 봉사단의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황선웅(가명)씨는 “아직까지는 만60세가 되지 않아 노인복지관에 올 일이 없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집근처에서 볼 수 있고 친숙한 동네분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복지관 이용자인 김현숙(가명)씨는 “보통은 점심식사를 위해 복지관에 오는데 공연을 보면서 친구도 사귀고 내가 평소 좋아하는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즐겁다.”고 밝혔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신세환 관장은 “어르신의 가치와 행복한 노후를 구현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된다는 복지관의 미션과 역할에 맞춰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지역주민들이 더욱 인근 어르신께 관심을 갖길 바라며 함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전 11시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1층 야외에서 진행되며 향후 마술, 댄스 분야 등 다양한 문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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