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로당 이미용 재능기부 및 국수 나눔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9-25 17:36:15

▲안산시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경로당 이미용 재능기부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0일과 24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재능기부 및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행사는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2025년 공모사업 ‘마을만들기 르네상스’에 선정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일엔 선경아파트 경로당에서, 24일엔 예술인아파트 경로당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준비한 지역돌봄 활동으로, 전문 미용 자격을 가진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하고 네일아트 봉사뿐만 아니라 정성스럽게 준비한 국수 점심 및 과일을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을을 맞이하며 머리를 단장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미용실을 가는 것이 큰 숙제인데 봉사단체에서 와서 머리 손질을 해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수현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미용으로 깔끔해지신 어르신들을 보며 따뜻한 마을, 돌봄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보람을 느낀다”며 “행사에 협력해 주신 성포동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누리봄 봉사단, 머리하기좋은날, 그리고 후원에 힘써주신 ㈜스마트코리아피씨비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덕 성포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성포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님들과 직능단체원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