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내·외부 어르신 아우르는 설맞이 특별행사‘설레는 날’진행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6-02-12 12:35:55

▲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2월 11일 설 명절을 맞아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행사 ‘설레는 날’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지형)은 2월 11일(수), 설 명절을 맞아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과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이 어려운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 설맞이 특별행사 ‘설레는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중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각자의 생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는 함께 어울리는 명절행사를 제공하고, 방문이 어려운 재가어르신에게는 명절선물 전달과 안부 인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당일 복지관에서는 사단법인 화성중앙기업인협의회의 후원으로 설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료급식으로 제공된 떡국 특식을 비롯해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새해 인사를 전해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복주머니 소원 빌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리고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산숲유치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과 세배가 이어지며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따뜻한 장면이 연출됐다. 아이들의 밝은 인사와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편,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재가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지역사회 내 12개소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저금통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모인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지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이었으며, 이는 아이들에게도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복지관은 선물 전달과 함께 가정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명절 기간 정서적 돌봄도 함께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설레는 날’ 행사는 복지관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내·외부 어르신 모두를 아우르는 포용적인 명절 지원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지형 관장은 “명절만큼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며, 어르신의 가치 있는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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