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비만예방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맞춤형 비만 예방‧건강환경 조성 성과 인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2-07 09:05:47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 단위 평가로,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산구는 ‘비만 잡고 건강더하기, 광산구 비만 탈출’ 목표로 주민 건강 행태 개선 프로그램 및 건강환경 조성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인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 교실,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가치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비만예방전략을 실천한 사례로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만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