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100세 이상 어르신 12명 건강집중관리 돌입

가정방문·전담관리로 초고령층 건강 돌봄 강화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6-05-19 09:28:07

▲ 100세 이상 어르신 돌봄 운영 자료사진 / 광주광역시 동구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100세 이상 초 고령 층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0세 이상 어르신 통합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초 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기 위해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집중 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생활 지원을 넘어 신체적·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건강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동구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100세 이상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건강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돌봄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수조사 이후에는 건강돌봄과장, 방문간호사, 건강매니저 등으로 구성된 ‘100세 돌봄팀’을 운영한다. 돌봄팀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 건강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서비스는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방문진료(의과·한의과)', '치매·구강 등 보건소 내 보건서비스 연계', '통합돌봄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연계' 등으로,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밀착 지원이 특징이다.

또한 대상자 별 전담 인력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한 계절 별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10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다지겠다”며 “앞으로도 초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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