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남부의 여유로운 감성을 패션으로 풀어낸 페라로밀라노(Ferraro Milano)가 2025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감각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포지타노(Positano)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린넨, 메쉬, 시어서커, 냉감 기능 소재, 링클프리 등 다양한 여름 전용 원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각 소재는 뛰어난 통기성과 가벼운 착용감으로 체온 조절에 유리하며, 구김이 적고 관리가 쉬워 여름철 데일리룩에 적합하다.

린넨 셔츠 라인은 브랜드의 정제된 미학을 기반으로 실루엣과 디테일을 정교하게 설계했으며, 시어서커 셔츠는 장시간 착용에도 깔끔한 인상을 유지해 비즈니스 환경에도 적합하도록 기획됐다. 전체적으로 도심과 휴양지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페라로밀라노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이탈리안 감성과 실용적 접근을 결합한 결과물”이라며 “소재 하나, 색상 하나에도 포지타노의 분위기를 담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브랜드는 린넨 셔츠에 레드 포인트 데님 팬츠를 조합하거나 메쉬 상의 위에 라이트 재킷을 더하는 식의 스타일링을 통해 다양한 여름 연출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이탈리안 썸머 스타일(Italian Summer Style)’을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시즌룩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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