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무등·사직·산수도서관, 강연·전시·체험 등 10월 문화행사 풍성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10-05 09:10:58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10월 한달 간 가을·책 주제 ‘민화 단체전’과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연다. 오는 24일 아트컬렉터 이소영(미술 에세이스트)의 ‘현대미술 클로즈업!’, 31일 예술감독 정재윤(aka 쥴리정)의 ‘문학 속 음악의 장면들’, 19일과 29일에는 ‘제로웨이스트 특강’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텀블러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10월 한달 동안 전통문화 ‘조선 화원의 하루’ 원화 전시, 자료실 테마도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2일 이승연 작가의 ‘케이(K) 콘텐츠의 중심 한국 영화를 말하다’, 25일 ‘나만의 보자기 가방 만들기’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연 및 체험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무등도서관 문헌정보과,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10월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에게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10월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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