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 추석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03 09:11:5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소방서가 지난 2일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추석 대비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앞둔 가운데 화기 사용 증가와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전통시장 화재 위험을 줄이고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소방공무원과 관계기관 참여자들은 소방ㆍ가스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영업 종료 전 자율적 안전점검 ▲심야 시간대 화재 예방 순찰 강화 ▲가연성 물질 보관 및 취급 주의 ▲비상구 확보 유지ㆍ관리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정기적인 안전교육, 소방시설 점검 강화 등 정책을 논의했다.
진광미 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는 전통시장은 작은 화재라도 연소 확산 속도가 빨라 대규모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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