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주민 오랜숙원 해결된다
대양면사무소 근무하던 여성 공무원의 노력 결실 맺어
행안부 특교세 6억 확보 마을 진입로 위험사면정비공사
이영수 기자
lys@siminilbo.co.kr | 2024-08-06 17:46:43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대양면 안금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 진입로 위험사면
이는 합천군 대양면사무소에 근무하던 시설직 여성 공무원이 대양면에 전입한지 10일만에 담당마을인 안금리 현장을 비가 오는날 직접 출장을 가면서 안금리 진입로 상황을 잘 판단하여 상부기관인 합천군에 건의해 안금리 숙원사업이 해결이 눈앞에 다가오게 된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2023년 당시 합천군 대양면사무소 환경개발계에 근무하던 윤희 주무관(6급 현재 용주면사무소 환경개발계).
윤 주무관은 지난 2023년 7월 안금리로 출장을 가면서 적은 강우량에도 마을 진입로 산에서 낙석과 토사 등이 흘러 내려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도로 현장을 보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합천군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해 군 방재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국비를 요청해 사업에 반영하게 된 것.
이에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성범 의원(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9억원 가운데 안금리 위험사면정비공사비 6억원을 배정 받아 올해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안금리 마을은 본동 내동 중촌 산박골 후사동 등 5개마을 형성되어 110가구 135명중 본동경노당 중촌경노당 후사경노당 등 있는 대양면에서 귀촌 귀농 가장 많이 사는 큰 마을이다.
윤희 주무관은 "제가 대양면에 근무하자 말자 그해 7월 안금리 진입로가 적은 강우량에도 도로위 산에서 낙석과 토사가 흘러 내리고 도로 곳곳에 물이 고여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합천군청에 건의서를 올려서 6억원이라는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되어 안금리 도로가 재해위험 지역에서 해소가 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윤재호 안금리 이장(합천군의회 재선 의원)은 "이번에 특별교부세로 안금리 마을 진입로 위험사면 보강공사를 할수 있도록 해 준 신성범 국회정보위원장과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안금리 주민과 그리고 안금리 향우들과 함께 감사를 표한다" 며 "윤희 주무관에게 안금리 주민일동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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