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엑스, NextRise 2024서 XR제작 솔루션 ‘엑스룸’ 선보여

저비용으로 고퀄리티 XR교육이 가능한 엑스룸, 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6-21 09:58:45

▲ [이미지 제공 : 소울엑스, NextRise 2024에서 IR피칭 중인 소울엑스 황영택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 ㈜소울엑스(대표 황영택)’가 지난 6월 13일~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벤처·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4, Seoul(이하 넥스트라이즈 2024)’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에 참가하여 생성형 AI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영상 콘텐츠 제작 솔루션 ‘엑스룸(XROOM)’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24는 벤처·스타트업 기업가, 엑셀러레이터, 벤처 투자사 등 다양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의미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450여개의 스타트업 및 글로벌기업의 부스 전시와 150여개의 글로벌 대·중견기업 및 70여개 이상의 VC가 참여했다.

 

본 행사에서 소울엑스는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체 개발 특허기술로 개발된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토리텔링 솔루션 ‘엑스룸(XRoom)’을 선보이며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IR피칭을 진행하였다.  

 

엑스룸 시연 부스에는 관계자 및 관람객 약 300여명이 방문하여 솔루션의 기능 및 활용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과 투자, 기술 협업에 관한 50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엑스룸’은 게임엔진을 활용한 실시간 3D 영상합성 기술 및 이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관한 특허 기술로 개발되어 비전문가와 아마추어 일반인도 손쉽게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저비용으로 간편하게 효과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가능하여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그동안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소울엑스는 집중적인 기술개발 고도화를 통해 솔루션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AI 기술과 챗GPT 등 인공지능형 버전으로 사용자 편의와 기능성을 강화하고 국내 교육기관, 중앙행정기관, 영상 크리에이터, IP사업자 등 각계 각층의 고객을 유치하여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호주,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서도 참가하였으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4 에디슨어워드’ ‘Innovative Entertainment & Design Technologies’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소울엑스의 황영택 대표는 “저비용으로 고퀄리티 XR 교육이 가능한 엑스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MZ세대와 크리에이터를 포용하고, 글로벌 프로젝트의 기회를 확장시켜주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AI, 챗GPT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 통해 콘텐츠 제작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현재 소울엑스가 입주해 있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총 8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12인 규모의 입주 공간을 비롯해 4K 영상 촬영 카메라 등 UHD 카메라 시스템을 지원하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고화질 카메라 88개를 배치해 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60 스튜디오, 최신 장비로 구축된 음악 녹음 스튜디오 등 최고급 시설·장비를 제공하고 신기술 융합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교육, 네트워킹, 액셀러레이팅 운영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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