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1인극제ㆍ거창 2024’ 22~23일 우천으로 고제문화체육회관서 진행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4-06-22 09:13:52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아시아1인극제ㆍ거창2024’이 우천으로 22일, 23일 공연을 고제삼봉산문화예술학교에서 고제문화체육회관으로 옮겨 진행한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신원 박산합동묘역에서 한대수의 거창민간인학살사건 희생자를 위한 제의굿 ‘님에게 정한수 올리나니’로 시작하고,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전유성의 사회로 개막했다.

22일 오후 7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지정남 오월1인극 ‘환생굿’, 김보라 소리극 ‘즈킁’, 김영주 서커스 ‘벽 앞에 서서’, 이진규 ’파이어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우천으로 장소를 바꾸는 22일은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예정대로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규미 인형극 ‘퍼펫 환타지’, 정명자 무용 ‘귀천지’ 등 그리고 밤 8시 부터는 난장 프로그램인 '삼봉산난리버꾸통'이 시작된다.

한받 ‘거창한 솔로’ 이동 공연 등과 밤 10시에 양정이 만신의 황해도 대동굿 ‘작두거리’ 굿으로 축제의 정점을 찍고 대동놀이, 강강수월래로 밤을 지샌다.

마지막날인 23일도 고제문화체육회관에서 마을주민, 태국 이주민이 함께 준비하는 호사놀이(호랑이사자춤)와 전통예술공연단이 여는 풍물판굿, 타악공연으로 신명난 어울림의 주민 잔치를 벌인다.

유진규 예술감독은 “비야 와라 우리는 그대로 간다. 장소를 옮겨서! 라며 비가 오는것은 아시아1인극제ㆍ거창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아시아1인극제ㆍ거창2024'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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