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이동 지사협, 중장년층 대상‘문화체험 및 감자나눔’진행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17 10:43:47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관내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및 감자나눔’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장년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을 느끼기 쉬운 중장년층에게 정서적 지지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지사협 위원들이 수확한 감자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참여자들에게 전달하고, 이어 관내 영화관으로 이동해 단체 영화관람을 진행해 한여름 더위를 식히며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영화관람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외출과 영화관람으로 오늘 같은 자리가 큰 위로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문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고립을 줄이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현은 사이동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고립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