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독사 예방 사업 추진 본격화
신 위험군 발굴·고독사 위험군 선별·관리…생애 주기별 맞춤 지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4-03-08 16:18:16
8일 시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망 강화, 생애 주기별 서비스 연계·지원, 예방·관리 수행 체계 강화 등 4대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은둔형 외톨이 발굴 및 실태조사’를 하고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고독사 위험군의 위험 정도 및 필요 서비스 판단을 위해 표준점검표를 활용한 ‘고독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인지·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건강음료 및 반찬 배달 등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비’를 새롭게 지원한다.
또 종합사회복지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내 거점 공간을 활용해 지역주민 간의 관계망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 시범 특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아울러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지원,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실시하고 고독사 예방 대상군을 확대해 청년·중장년·노인 등 생애 주기별 서비스도 연계·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청년 마음 건강 바우처 및 청년 마음 건강센터를 통한 정신 건강관리와 직무역량 향상,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자립 수당’을 확대(월 40만 원→50만 원)하고 자산 형성지원을 위해 ‘청년 내일 저축 계좌’ 가입 기준을 완화(근로·사업소득 상한선 월 200만 원→220만 원 이하)한다.
중장년층을 위해서는 고독사의 가장 높은 비중(71.1%)을 차지하는 연령대인 만큼 보건소· 센터 등을 활용한 건강관리, 취업 지원과 평생교육·공동체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재가 돌봄, 가사서비스, 식사·영양 관리, 병원 동행 등을 제공하는 일상 돌봄서비스를 2개 구(시범사업)에서 9개 군·구로 확대 운영해 일상생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노년층을 위해서는 15,574명에게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 수당 증액, 맞춤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확대한다. 노년 위험군의 가장 힘든 점은 건강 문제(30.4%), 청소·세탁(11.5%), 외출 동행(8.4%) 등의 순인 것을 고려한다.
이를 통해 가사 지원, 외출 동행 등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15,574명에게 제공하고 의료·건강관리·돌봄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8개 구에서 10개 구로 확대 운영한다.
노인 일자리 수당은 월 2만 원에서 4만 원으로 오른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에게 인천시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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