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개최
지방분권 통해 지방자치 발전·지역 간 균형발전 촉진 협력 다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03-28 10:03:13
인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정해권 인천시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제6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행정 사무감사 기간 자율적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을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농어업인 안전 보험법’ 및 동법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대책 마련 건의안,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 인상 건의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지식재산의 사용 허가를 위한 관리주체 범위 확대 건의안 등을 관철시키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임춘원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분권과 지역의 자율권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여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의 교환과 대안을 모색해 지방자치의 정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매월 17개 시·도의회에서 순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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