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 치매안심마을 주민주도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4-05-20 12:15:19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와동경로당 2개소에서 주민주도형 치매예방 프로그램 ‘내 손으로 지키는 뇌 건강’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2일 시작한 ‘내 손으로 지키는 뇌 건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왜둘기경로당, 천년가리더스카이경로당에서 진행되며, 매주 1회 1시간씩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색칠, 칠교, 퍼즐 놀이 등 다양한 인지 재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자극을 제공해 뇌 신경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며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과 8일에는 원예 수업을 진행했고, 오는 6월부터는 교구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모여서 활기차게 활동하고 있다.
최고령 박OO 어르신(92세, 여)은 지난 2개월 동안 색칠한 책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손을 움직여 민화를 색칠하는 것이 즐겁다. 함께 모여서 색칠 공부를 하니 서로 잘하려고 모두가 열심히 한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진만 와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대비하며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보람차다”라며 “앞으로도 건강증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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