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11점 선정
대상에 배종길 씨‘홍이와 먹이 이야기’… 시상식 오는 10월 예정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7-01 10:57:45
시는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총 76점의 출품작을 접수받고, 6월 23일 김창수 경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광분야 전문가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작품완성도 등의 다양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홍이와 먹이 이야기’는 안산의 ‘홍이와 먹이’ 캐릭터 이미지를 활용한 휴대폰거치대, 무전력소리증폭기, 다용도 꽂이로 사용되는 도자기 생활소품을 제출하며 상품성, 디자인, 작품완성도에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오서빈(라돈 대표)의 ‘되돌아오는 바람(부메랑)’과 백경주 씨(성포동 행정복지센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안산9경에서 한잔의 커피를...’이 선정됐다. 시화호 갈대숲과 대송습지의 철새 귀환 본능을 모티브로 던지면 되돌아오는 철새부리모양의 ‘되돌아오는 바람(부메랑)’과 안산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우드버닝과 스테인드글라스 형식의 구성과 채색으로 표현한 ‘안산9경에서 한잔의 커피를...’은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시는 입상작 총 11점을 선정해,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여했다. 대상에는 시상금 4백만 원이, 금상 2점에는 각 1백만 원, 은상 8점에는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안산시 통합축제 등의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을 제출해 주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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