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충무로 ‘인쇄 문화거리 축제’ 6월 9일 개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6-07 09:28:2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오는 9일 충무로 인쇄거리 인근에서 충무로 상점가와 함께하는 ‘인쇄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중구청이 주최하고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인쇄 문화거리 축제는 충무로 인쇄거리 인근에서 9일 오후 5~9시에 열린다. 충무로 상인회와 충무로 인쇄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충무로의 다양한 공예품과 인쇄 관련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 인디밴드, 삼바, 난타, 마술,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 무대, 공연을 관람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존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은 충무로 상점가 입구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인쇄 크리에이터, 커피 공방 등 6개의 관내 공방 및 업체가 참여한다.

공연 무대는 충무로 상점가 사거리 앞에서 오후 4시 인디밴드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청장 및 내빈 축사, 다양한 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MC 및 배우 이정성이 행사를 진행하며 배우 전원주, 가수 김상배, 가수 도시와 아이들, 배우 이영범이 초대가수로 등장하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푸드존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무대 왼편 부스에서 진행되며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고 취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행사장 내 어디서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당일 상점가 상인회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테이블당 소주 1병이 무료로 제공되며, 상인회원 상점에서 3만 원 이상 이용 시 온누리 상품권 5천원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역사가 깊은 충무로 인쇄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충무로의 상인회와 인쇄기업, 주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