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12차 목요대화 개최

영암삼호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및 근무자와 소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2-12 09:28:47

▲ 우승희 영암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8일 삼호영암자립센터에서 목요대화 개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매일 출근을 하고 일을 하며 월급을 받아 사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어 행복하다”, “판로 확보 등 힘든 점도 많지만,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일하는 보람이 있다. 참여자가 환하게 웃으며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힘이 난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8일 영암군 삼호자립센터 이용자 및 관계자들과 제12차 목요 대화를 주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직업훈련 장애인과 근무자는 이 같은 소감을 밝히며 영암군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영암자립센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현재 30여 명의 장애인이 길게는 4, 5년 정도 근로 및 훈련장애인으로 일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직업재활 훈련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소득증진을 도모하는 등 향후 경쟁 고용시장 진입 준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채주스, 액상차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은 시설 이용자와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어려움을 살피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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