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로우, 무샘플 제작으로 탄소 절감 가능한 의류 제작 실현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2 09:28:05

  기술 기반 단체복 브랜드 ‘링크로우(LINKLOW)’가 3D 아바타 피팅 기술을 활용한 ‘무샘플 제작’ 방식을 선보이며 의류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절감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실현한다고 밝혔다.

링크로우는 실물과 유사한 3D 아바타 피팅을 통해 샘플 제작 과정 없이도 최종 디자인 확정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원단 폐기와 물류 이동을 줄여 환경적 가치를 확보하는 동시에 제작 비용 절감 효과까지 제공한다.

또한 링크로우는 단체복을 공동체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매개체로 확장하고 있다. 운동 동호회, 러닝 크루 등은 3D 아바타에서 직접 팀 로고와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을 확정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 스포츠웨어부터 호텔, 리조트, 병원, 기업 단체복까지 워크웨어 영역으로 확대 가능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착용자의 움직임, 내구성, 활동성까지 반영한 3D 시뮬레이션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를 높이며 B2B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링크로우 이진우 대표는 “무샘플 제작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웨어, 워크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과 공동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링크로우는 단체복을 단순한 유니폼이 아닌 공동체를 연결하는 친환경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피트니스·스포츠·교육기관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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