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즈-로트렉 탄생 160주년 기념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회 개최
인간의 가장 인간다운 순간을 그리는 툴루즈-로트렉의 휴머니즘
비운의 생애를 조명한 경향을 벗어나, 그의 호방한 생애와 인간 중심 회화를 통해 인간미 넘치는 휴머니즘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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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4-08-29 09:30:18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Henri de Toulouse Lautrec)은 ‘벨 에포크’ 시대 파리 밤문화를 특유의 매혹적이며 도발적인 필체로 표현한 그의 석판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가, 판화가, 삽화가로 활동한 그는 특정 유파에 속하지 않고 당대 아방가르드 예술의 중심지였던 몽마르트에서 새로운 예술의 다양성을 흡수하고 독창적인 조형성을 개척했다.
이번 전시는 로트렉의 심리적 결핍과 비운의 생애를 강조해온 이전의 경향을 벗어나 그의 예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신체적 장애를 크게 개의치 않고 사람들과 교류를 즐긴 그의 호방함, 어떠한 유파에도 속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새로운 예술을 받아들인 그의 보헤미안적 실험정신, 특히 화려함과 저급함 이면의 인간미를 관찰했던 그의 휴머니즘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 외에도 도슨트 전시해설로 작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툴루즈 로트렉 : 몽마르트의 별> 전시는 삼성역 섬유센터빌딩 B1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며, 관람시간은 월~일요일 10:00-19:40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7시까지이다. 또한,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카카오예약, 29C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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