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직도서관, ‘발달장애인 그림책 체험’ 운영
국립장애인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선정…다음달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24 09:31:26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다음달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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