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어르신 가정 찾아가는 맞춤형 구강관리 돌입
방문 구강건강 관리 시범사업 시작…치과의사 등 관리계획 세워 서비스 제공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5-11 09:31:14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보건소가 지난 7일 학산면 상월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방문 구강건강 관리 시범사업’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보건복지부의 관련 공모 선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마을 경로당 등을 돌며 거동이 불편하고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발굴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 상태를 보고, 관리계획을 수립해 교육·불소도포·처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요일 이외의 주간 요일에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도 발굴하고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가정방문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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