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라질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출시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6-03 09:32:29

 

▲ 상파울루에 위치한 브라질 법인 쇼룸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가 진행 중인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2년형 에어컨 신제품 행사를 지난 1일(현지 시간) 개최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를 출시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사용 전력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예상 전기요금도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전력량 관리는 물론 에너지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영국ㆍ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브라질은 ‘무풍에어컨’이 인기를 끌면서 다섯번째 도입 국가가 됐다.

지난 2020년 9월 브라질에 무풍에어컨이 도입된 이후 삼성전자의 브라질 에어컨 매출은 연 평균 약 4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연내 멕시코ㆍ칠레ㆍ콜롬비아ㆍ페루ㆍ파나마 등 중남미 5개국에 추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가 브라질 소비자들의 에어컨 사용 시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를 덜어 주길 기대한다”며 “향후 중남미 공조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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