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검사 신뢰도 입증
식약처 ‘축산물 검사 숙련도 평가’서 전 항목 ‘양호’ 판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3-12-05 09:34:25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3년도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국가기관이 지역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능력을 평가해 검사기관의 검사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 결과 정확한 검사 결과를 도출하면 양호로 판정되며, 주의 또는 미흡으로 판정되면 검사기관은 시정, 재평가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올해 축산물 분야 숙련도 평가는 총 3개 항목으로 1차는 ‘치즈 중 보존료 정량 시험’, 2차는 ‘축산물 미생물 중 세균수 정량 시험’과 ‘계란 중 살충제 정량 시험’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전 항목 모두 ‘양호’ 판정을 받아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윤병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생산‧유통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절차”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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