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심하은 주연 단편영화 '인형의사' WAVVE를 통해 개봉
이승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2-06-13 09:36:16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단편영화 '인형의사'(감독 정효정)가 OTT 서비스인 WAVVE를 통해 개봉했다.
이번 작품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정효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의 제작 투자를 통해 국내,외 유수한 영화제에 출품중이 작품으로 6월부터 인터넷으로 서비스되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인형의사는 어릴때부터 인형들과만 대화를 이어가는 수연의 인형병원에 어느날 농아인 하은이가 자신의 망가진 인형을 들고 불쑥 찾아오게 되고 안타깝게 여긴 수연(한재이)이 하은이의 인형을 고쳐주게 된다. 서로 말은 하지 않았지만 둘은 서로 묘한 교감을 느끼게 되고 농아 하은이는 자신의 인형을 매일 망가뜨려 수연을 계속 찾아가면서 서로 마음을 보듬어가며 상처를 치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농아 하은역을 맡은 아역배우 심하은 어린이(10세)는 촬영에 임하면서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는 성실함과 맡은 배역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농아 자료들을 공부해 가며 연기하기 힘든 캐릭터인 '농아' 배역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제작진들로 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역배우 심하은 어린이는 연예기획사 엔터원(대표 박종규)소속의 키즈걸그룹 '멜로우디'의 리더를 맡아 가수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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