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첫째·셋째주 목요일 망우공간 전시 야간개장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5-05-12 09:38:4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이달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마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 기획전시의 야간 개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야간 개장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 등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퇴근 후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하고 가족과 함께 문화적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전시는 ‘광복 80주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중랑망우공간 2층의 교육전시실 및 야외 전시장에서 진행 중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야간 개장일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줍깅 챌린지’는 산책이나 운동 중 쓰레기를 줍는 실천 활동으로, 방문객들은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동시에 지역 환경 보호에도 참여하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라며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야간 개장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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