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로봇발명교육
초·중·고교생 위한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5-08 09:38:3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서울시립과학관(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과 손잡고 오는 8월까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로봇발명 프로그램 ‘라임 T.R.I.P(Team Robot Invention Program)’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0명(10개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받은 지역내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1단계 기초 과정부터 2단계 심화 과정까지 주 1회씩 총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6월 21일에는 로봇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데니스 홍’ 교수의 온라인 특강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우수 활동 팀에는 멘토링과 함께 9~10월 중 개최 예정인 ‘2025 메이커페어 및 서울로봇쇼’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소년 스스로 발명 아이디어를 실현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 과학기술이 만나는 공공 협업 사례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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