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1동-1대학, 공통교육과정으로 삶·사람·지구를 잇다
역사, 기후 위기, 인권 등 지역 공통 의제 나누는 대화의 장 열려
김민혜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5-09-15 09:39:43
[시민일보 = 김민혜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chlrms ‘2025. 은평 1동-1대학 공통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은평 1동-1대학 공통교육과정’은 ‘학습으로 잇는 삶, 사람, 그리고 지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6개 동별 은평 1동-1대학 학습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은평대학 총장이자 김미경 구청장의 특별강연 ’은평에서 사는 법‘으로 시작해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의미와 은평다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공유했다. 이어서 조효제 성공회대 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의 인권, 어떤 시민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삶과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이번 과정을 계기로 은평구는 지역과 시민, 지구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학습자들은 “지역의 공통 의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지구와 사람을 연결하기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 1동-1대학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배움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맞닿은 평생학습을 통해 은평다운 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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