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대책 홈피 구축

1일부터 정보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01 09:40:2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1일부터 공항이용료 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설된 홈페이지에는 센터소개, 사업안내, 소음대책사업, 소음지도, 정보마당, 알림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주민 지원사업 현황 ▲청력(정밀)검사 지원 ▲상담심리 지원 ▲장학금 지원 ▲보청기 구입비용 지원 ▲공항이용료 지원 ▲공항소음포털 실시간 항공기 항로 및 소음도 ▲양천구 · 국토부 · 환경부 ·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항공기 소음 자동측정망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구는 향후 센터에서 추진하는 청력(정밀)검사 및 상담심리 지원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는 구청 홈페이지 ‘주요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12월부터 독자적인 항공기 소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항공기 정보 수신기와 자동소음측정기 소음데이터를 매칭한 항공사별·기종별· 계절별 소음데이터 확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올해 안으로 자동측정기의 실시간 소음지도를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전용 홈페이지 신설로 공항소음 관련 정보와 지원 사업을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항 소음과 관련해 구민 여러분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상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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